황매산

황매산

수십년만에 찾은 황매산, 예전에는 걸어서 올라갔지만 지금은 오토캠핑장까지 생겨, 차타고 이쪽까지 올라갈 수 있다. 

가기에는 편했고, 둘러보기도 좋았다.

오토캠핑장 주차장과 매점이다. 주차요원들이 관리를 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는 편했으나, 올라가는 대기하는 차량들이 많았다. 

주말에 방문은 비추다.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았다. 곳곳에는 돗자리 깔고 점심 먹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코로나로 실내 방문이 많이 금지 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야외로 나간다는게 실감이 났다. 

날씨가 흐렸지만 추울정도는 아니었고 햇살은 꽤 강한 편이라서 포근한 기분마저 들었다. 

산책로 안에 있는 연못.

총평

운동하기 싫고 편하게 올라갈수 있는 관광명소인것은 알겠다.

하지만, 산길에 시멘트를 바르고 인위적인 산책로를 깔아 놨다는게 아이러니 했다.

요즘엔 짚으로 된 멍석 같은 것을 많이 깔던데, 여긴 시멘트로 포장을 해놨다. 

그래서 예전에 느꼈던 풍경이나, 자연이랑은 점점 거리가 멀어 지는 장소였다. 

사람도 많았고 대기하는것도 30분 이상 걸렸기 때문에 나는 주말에는 갈생각이 없다. 

갈사람은 참고 하시길. 

합천이라는 동네가 도로폭도 작고, 분지이기 때문에 주차공간도 많이 없다.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평일에 갈거다. 아니면 가을밤 산책로도 좋아 보인다. 

별이 많이 보인다고 하니 날씨가 화창 한날이면 은하수를 보는 진풍경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