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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슈

영재학교 중복지원금지...입학전형 확 바꾼다.

by wbtlznf22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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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중복지원금지...입학전형 확 바꾼다.

교육부에서 영재학교 입학전형 발표안을 내놨다.

영재학교,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주요변경안은?



영재학교간 중복지원금지

전형기간 단축

1단계 전형에서 입학담당관 학대

2단계 전형에서 정성평가 강화

영재학교 3단계 전형에선 종합평가 실시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 선발 확대

사회 통합 전형 학생 발굴 확대 및 입학 후 지원


총체적 난국이다.

현재는 지필 평가 방식으로 선발을 하는데 이 유형이 크게 바뀐다. 

단순 지식위주가 아니라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종합적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바뀐다.

문항수도 기존에 비해서 절반 가까이 줄기 때문에 배점에 따른 영향력도 커진다고 볼수 있다.

3단계에선 인성 협업 능력위주로 평가를 한다.

문제는 지역인재 우선 선발이다.


지역인재 꼭 필요한가?

개인적으로는 필요 없다고 생각 된다. 지역인재는 예전 아주 구시대에 필요 했던 것이다. 인프라도 모자라고 학업을 받기 힘든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당연히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필요 했던 것이다. 

이걸 해결하려고 EBS그리고 현재는 1타강사들의 인강이 보급화되었고 가격도 크게 비싼편에 속하지 않는다. 한 과목에 30~시작하는 과외보다도 훨씬 싼가격으로 좋은 강사의 강의를 들을수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지역인재 선발은 단순히 지방거주에 대한 피해의식이라고 본다. 

서울에 비싸서 어떻게 살아?

서울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 힘들어도 참고 산다. 그런데 지방에서 산다고 우수한 인재의 자리를 헌납하는건 말이 안된다. 


지방에 있는 애가 성적이 높으면 당연히 입학해도 맞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엄청 억울한일이다. 



이 학생들이 입학하면?




학교에서는 왕따당할것이고 학생은 성적을 비관하며 우울증에 걸릴것이다. 

서울대에서는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따돌림이 있다고 한다. 

성인이 된 대학에서도 이러는데 고등학교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다. 

학생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니다. 어느정도 실력을 파악하고 아니다 싶으면 영악하게 팽한다. 

내가 쟤를 위해서 왜 희생해야하지? 내 점수 망하면 쟤가 책임져 줄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는게 요즘 학생들이다.

실력도 문제가 된다. 

자기가 아무리 지방에서 1등을 한들,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다. 지금 펼쳐지고 있는 영재고안에서 리그는 꼴찌나 다름 없다는 말이다. 

실력이 있으면 지역인재우선선발이 아니라 그냥 시험치고 깔끔하게 입학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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