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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 체험기

기간제교사 되기

by wbtlznf22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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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 되기




교사가 되는 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사범대


2 교직이수


3 교육대학원



사범대가 가장많고 다음이 교직이수 그다음이 교육대학원이다.


임용고시에 한번에 합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딜레마에 빠진다.


임용고시 위해 1년더 공부를 할것인가? 아니면 기간제교사라도 해서 경제적인 숨통을 조금은 틔면서 경력을 쌓을것인가?


물론 정답은 없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임용 망했다 싶으면 12월부터 교육청의 공고를 확인하도록하자.





각 시도 별 교육청에 학교들은 12월부터 공고문을 띄우기 시작한다. 


근무기간은 3월1일부터 왠만하면 다음해 2월 28일까지


공고문을 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연락이 온다.


여기까지는 쉽다.


문제는 경력이 없다거나, 학벌이 낮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하다.


나도 기간제교사를 준비할때 불안했다. 전문과목이라 학교도 많지 않을뿐더러 


경력도 없었다.


내가 택할수 있는 방법은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아서 학교로 진출 하거나, 아니면 


받아주는학교에 넙죽절하고 가는수 밖에 없었다.


나는 후자였다. 때마침 퇴직하시는 분이 있었고 나는 우연한 계기로 학교에 입성했다.


안구해지는 사람은 2학기에 구하면 된다. 


그 이유는, 1학기에 퇴직하는 사람도 많고 2학기에는 대부분 임용준비를 한다고 지원을 안한다.


그렇게 경력이 쌓이면 다음 기간제 자리를 구할때 도움이 된다.







1차 통과가 끝났다면 이제는 면접과 수업 실연이 남았다.


수업실연도 중요하지만 학교에 따라서 안하는 경우도 많다. 


그이유는 간단하다.


지원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20분씩 할수도 없을뿐더러


실제로 나는 100여명이 지원한걸봤다.


과목별로 수업실연하는 시간이 정해져있었고 막상가보니 5분이었다.


준비한대로 잘안되지만 무난하게 하면 된다.


절대 당황하는 모습보이면 안되고 지식 내용을 잘못 말하더라고 계속 말을 이어나가야 한다.


3초이상 침묵은 절대 금지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준비가 안되었다는걸 눈치깐다.





여기까지 통과했으면 왠만큼 다 된거다.


면접이 중요한데 면접은 크게 3가지 질문을 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


2. 학생지도 방법


3. 취업이나 진학지도 (인문계는 진학/ 공업계는 취업)





그럼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그렇게 3차까지 합격하면 기간제 교사가 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기간제를 할수도 교육경력을 쌓으려고 기간제 교사를 할수도 있다.


난 임용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학부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지방사립대 출신에다가 교직이수라 


교사를 준비하는 선배도 없었다.


이 글을 보는 예비교사들도 나랑 비슷한 생각일것이다.


나는 이런걸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나 힘들었다. 


특히 비교과라 아무런 정보조차 없었다. 


비교과 출신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련업계에 취업을 우선적으로 하고 나중에 교사로 들어오는것도 나쁘지 않다는것이다.


비교과출신 교사들이 50넘어서 회사경력으로 기간제로 들어오는사람 꽤 많이 있다.


그런데 교사를 먼저하고 30대 중반까지 임용을 통과 못하거나


아니면 교사가 체질에 안맞으면



취업도 물론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다.



다음은 기간제교사에 대한 궁금한점을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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